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도 전에 폭염의 기세가 대단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을 비롯해 중북부와 남부 지방 곳곳에 사상 두 번째로 빨리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낮 기온이 32도, 강릉 34도, 경북 경산은 36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 속에 오늘 공기도 탁합니다. <br /> <br />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스모그의 유입이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과 영서, 충청과 호남, 부산과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존도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수도권 지역 곳곳에는 오존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, 오늘도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 경기 남부와 전남, 경남의 오존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, 그 밖의 지방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에도 폭염수준의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폭염주의보 속에 어떻게 활동해야 하는지 이어서 알아보죠. <br /> <br />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? <br /> <br />일단 낮 12시부터 다섯 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. <br /> <br />카페인이나 알콜이 함유된 음료보다는 하루에 8잔 이상의 물로 수분섭취를 충분하게 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비닐하우스나 야외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면 아이스팩이 부착된 조끼를 착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말에도 한여름 더위가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하늘에 구름이 끼면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 내려가겠지만, 여전히 30도를 웃돌며 예년보다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때 이른 폭염은 주말까지 견디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수그러들겠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에 서울 낮 기온은 22도, 대구도 24도까지 내려가면서 포근한 봄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52406240387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